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자가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1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539명) 대비 26명 줄어든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난 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자가 나올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97명, 비수도권이 116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32명, 경기 156명, 경북 28명, 부산 20명, 경남 19명, 대전 14명, 인천·울산 각 9명, 강원·충남 각 5명, 충북·전북 각 4명, 전남·제주 각 3명, 대구·세종 각 1명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마포·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돼 총 34명으로 늘었다. 용산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경기지역은 체대 입시시설 관련 강사와 학생 등 2명이 추가됐고 성남시 일가족 및 댄스학원 관련 확진자도 2명도 늘었다.
대전의 경우 용산동 교회 관련 교인과 가족 ·지인 등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교인 54명, 선교회 3명, n차 감염 3명 등 총 6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