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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경북 안동서 개최


입력 2021.06.23 11:04 수정 2021.06.22 18:0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오는 10월…인구 20만 미만 도시 최초

산업통상자원부 CI. ⓒ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오는 10월 경북 안동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인구 20만 미만 도시에서 열리는 최초의 균형발전박람회다.


산업부는 23일 “2019년 전남 순천과 2020년 충북 청주에 이어 올해 경북 안동이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2년 연속 중소규모 도시에서 박람회를 열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균형발전박람회가 문재인 정부 균형발전 정책 주요성과를 집대성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뉴딜과 초광역 협력사업 진행 상황을 알리고 균형발전 미래인 지역 청년과 일자리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박람회가 최초로 인구 20만 미만 도시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산업부는 “대도시를 돌며 열던 틀을 벗어나 2019년부터 개최지 다양화, 지역별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공모를 실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우리 역사와 문화예술의 정수가 가득한 곳에서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백신 생산을 통해 일상으로의 도약을 이끄는 역사적 현장에서 균형발전 의미와 과제를 짚어 보고 지역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경북 안동은 북부권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최근에는 지역 대학인 안동대학교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인재양성에 관해 협약을 맺는 등 지역 주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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