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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동산 비위 의혹 윤미향·양이원영 제명


입력 2021.06.22 11:51 수정 2021.06.22 11:52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비례대표 윤미향·양의원영 의원을 제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으로 두 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을 의결했다. 윤 의원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양이 의원은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당 지도부는 지난 8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비위 의혹이 제기된 소속 국회의원 12명에게 탈당 권유·출당 조치(비례대표)하기로 결정했다.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탈당하면 의원직이 상실되기 때문에 출당 조치로 의원직을 유지하도록 배려한 것이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의총 도중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과 관련해 국회의원부터 솔선수범해 모든 의혹을 국민에게 소상히 보이겠다는 의지의 마음 아픈 결단"이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도 권익위에 전수조사를 의뢰한 데 대해서는 "가족과 개인정보 활용 등의서를 누락했다고 한다. 하루빨리 제대로, 소상히 전수조사에 대한 의지를 보일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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