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재결합 위한 평행우주 프로젝트 펀딩 …31억 8000만원 모여
"재결합 성사돼도, CJENM 투자로 진행할 계획"
CJ ENM이 그룹 아이즈원의 재결합에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논의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즈원은 엠넷 '프로듀스 48'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으로, 2018년부터 2년 6개월간 활동한 뒤 기간 연장 없이, 4월 29일 해체했다.
이에 아이즈원 팬들을 중심으로 재결합을 요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팬클럽 위즈원은 비법인사단 평행우주 프로젝트 운영위원회를 결성해 지난 4월 21일 와디즈에서 아이즈원 활동 연장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평행우주 프로젝트는 19일 오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31억 80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CJ ENM 측은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서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만일 아이즈원 재결합이 성사돼 앨범 작업이 진행되더라도 CJ ENM의 투자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