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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역 공공주택 후보지 방문한 김총리 “공급대책 신속히 추진할 것”


입력 2021.06.19 02:21 수정 2021.06.19 10:08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쌍문역 후보지, 도심 내 주택공급 선도적 성공사례 될 것”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쌍문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에 방문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그간 발표된 공급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의 ‘3080+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선도사업 후보지 중 하나인 서울 도봉구 쌍문역 서측 구역을 방문해 “주민들께 규제개선 등의 인센티브와 함께 신속한 사업추진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토부, 서울시 등이 주택공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도봉구, LH 등 관계기관에서도 가시적인 주택공급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3080+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4일 서울에 32만가구, 전국 83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주거 공급대책이다.


김 총리는 쌍문역 서측 구역의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장충모 LH 부사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사업구역을 둘러봤다.


이 구역은 사업 추진 시 주택 1115가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적률 상향 등 규제개선을 통해 토지주 수익률도 민간재개발 대비 평균 29.6%포인트(p)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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