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부동산 규제와 프로세스 정책 변경으로 잠시 중단됐던 'DGB무방문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을 17일부터 전면 비대면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 모바일 뱅킹 어플리케이션인 IM뱅크를 통해 DGB무방문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연간 1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복잡한 규제 및 업무시간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IM뱅크에서 365일 24시간 대출 신청 가능하며, 기존 대구은행과 거래가 없었던 고객도 신청부터 실행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특히 세대원들의 주택보유확인을 위해 본인뿐 아니라 세대원 전원이 필수적으로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 DGB 무방문 주택담보대출은 대출신청, 세대원 동의, 소득서류 스크래핑, 추가서류 사진촬영제출, 전자등기, 서류약정까지 원스탑 모바일 프로세스로 이뤄져 고객 방문 없이 완전 비대면 대출이 가능하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현재 대구은행의 무방문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구입자금, 생활안정자금 신청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등기 등기 앱을 설치하고 공인인증서를 보유하면 간단히 실행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DGB 무방문 주택담보대출의 인터넷뱅킹 추가를 비롯해 주택구입자금 규제 지역 확대, 대환대출 상품 등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