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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머스크 약발 다했나…비트코인 상승세 ‘주춤’


입력 2021.06.14 18:22 수정 2021.06.14 20:23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일론 머스크 친환경 채굴 시 테슬라 결제 고려

4500만원에서 횡보…이더리움도 280만원대 유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윗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시세가 4500만원대에서 횡보하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 기준 1비트코인은 45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8.4%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4519만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이날 비트코인 시세는 일론 머스크의 트윗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날 4000만원선도 위태로웠던 점을 감안한다면 반나절 만에 500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하지만 4500만원을 돌파한 이후에는 상승세가 한 풀 꺾이며 횡보하고 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긍정적인 미래 동향과 함께 채굴자들의 합리적인(50%까지의) 클린 에너지 사용이 확인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는 또 시장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비트코인이 쉽게 매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트코인 주식 약 10%만 팔았다고도 밝혔다.


이더리움 역시 큰 변화 없이 28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빗썸에서 287만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3% 하락한 가격이다. 업비트(287만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376원으로 같은 시간 대비 4.6% 상승했다.


한편 지난 2월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 발표와 함께 가상화폐 띄우기에 나섰던 테슬라는 비트코인으로 테슬라의 전기차 구매를 허용하는 시스템까지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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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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