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명의 사망자 등 17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광주 철거 건물은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재난안전 의무보험에 건설공사보험을 포함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붕괴한 광주 학동의 철거 건물은 보험 미가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공사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은 건설공사보험과 도급업자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이 있지만, 의무보험 대상이 아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험업계에서는 건설공사 현장의 사고로 보상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재난안전 의무보험에 건설공사보험을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버스가 정차 중 사고를 당했기 때문에 버스 공제로 선 보상은 가능할 전망이다.
전날 오후 4시 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사업 부지에서 철거 중인 건물이 무너져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 안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