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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소·중견기업 미세먼지 저감 위해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


입력 2021.06.10 11:04 수정 2021.06.09 20:26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2023년까지 275억원 투입…맞춤형 자문·교육·홍보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주요 사업 내용. ⓒ산업통상자원부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미세먼지 저감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3년까지 모두 275억원을 투입해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사업에 국비 96억원과 지방비 50억원, 민간부담금 129억원을 투입하고 사업 수행 기관으로 FITI시험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를 통해 제조 산업부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설비 성능검증과 맞춤형 자문, 기술개발을 돕고 교육과 홍보, 장비구축과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운영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맡고 사업수행은 FITI시험연구원이 한다.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하고 국내 기업이 보유한 미세먼지 저감기술 홍보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제조사업장 미세먼지 발생과 배출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정밀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문기관을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사업”이라며 “미세먼지 저감설비 성능검증, 기술개발과 사업화 추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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