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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유병력자' 간편가입 종신보험 2종 출시


입력 2021.06.07 09:50 수정 2021.06.07 09:5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고령자·유병력자' 라인업 6개로 확대

7일 교보생명이 고령자와 유병력자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간편가입 종신보험 2종을 출시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고령자, 유병력자를 위한 간편가입 종신보험 2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4개의 고령·유병력자 상품을 보유한 교보생명은 이번 상품 출시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6개에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 상품은 급격한 고령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늘어나고 있는 건강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됐다.


교보생명은 상품 계약심사를 3가지 질문으로 간소화해 고객 폭을 넓힐 계획이다. 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가지 사항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제한되는 사항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최근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사망은 물론 일반적질병(GI)을 평생 보장한다. GI 발병 시 사망보험금의 80%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받아 의료비나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말기신부전증·말기간·폐질환·루게릭병·다발경화증·중증세균성수막염 등 12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3대 질병은 정도에 관계없이 해당 질병코드 진단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이 커졌다.


특약 43종을 통해서는 3대 질병은 물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루게릭병·특정파킨슨병, 대상포진·통풍, 생활습관병, 주요법정감염병, 각종 입원·수술 등도 보장된다.


가입 시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형'에 비해 50% 수준만 지급되지만 보험료가 10~13%가량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


상품 가입 가능 연령은 30세부터 최대 69세까지다. 주계약 7000만원 이상 가입 시 기존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디지털 기반의 만성질환 관리 등을 추가한 '교보헬스케어서비스'가 추가된다. 모바일 앱으로 운동, 영양관리 등을 받는 '교보건강코칭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노중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사망과 건강보장을 함께 준비할 수 있어 4050세대는 물론 30대 고객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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