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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해외기업·기술 인수 기업에 상용화 개발 지원…최대 3년 24억원


입력 2021.06.06 11:03 수정 2021.06.05 11:5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7일 글로벌 기술도입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공고

산업통상자원부 CI. ⓒ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기업 또는 기술 인수 등을 통해 해외 원천기술을 획득한 국내기업에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술도입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7일 공고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해외기업과의 공동연구와 기술인력 교류 등을 통해 상용화에 필요한 추가 기술 개발을 돕는 내용이다.


산업부는 선정된 기업에 3년 동안 최대 24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해외 기술도입 일환으로 ▲해외기업 또는 기술(IP 등) 인수 ▲해외기업 투자 ▲해외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이 성사된 국내기업이다.


사업 관련 상세 내용과 신청절차 등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9월 1일까지 가능하다.


산업부는 “자체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외부자원을 활용하는 개방형 기술혁신 방식으로 구글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술 기업이 이를 활용하며 성장했다”며 “국내에서도 반도체 패키징 기술 애로에 직면했던 네패스란 업체가 미국 반도체 패키지 업체 핵심 기술을 인수하고 후속 기술개발을 통해 500억원 이상 잠재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모 산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해외 우수기업과 전략적 기술 협력은 신속한 기술혁신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기업들이 기술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제공동기술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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