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쌍끌이 매수에 3240선

개인 홀로 940억 순매도세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8p(0.57%) 상승한 3242.51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04억원, 2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86%), SK하이닉스(1.19%), 삼성전자우(1.3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셀트리온(-0.56%), 포스코(-1.98%)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3p(0.47%) 오른 985.7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304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억원, 108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카카오게임즈(3.93%), SK머티리얼즈(0.60%), 솔브레인(4.51%)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1%), 셀트리온제약(-0.74%), 펄어비스(-2.20%) 등은 내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제조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6p(0.13%) 오른 3만4575.3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7p(0.05%) 하락한 4202.0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6p(0.09%) 떨어진 1만3736.48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