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조폭 동원 의혹 여배우
법적 대응 예고
갑질 의혹 및 조폭을 동원해 폭력을 행사한 배우로 지목된 배우 진아림이 이를 부인했다.
진아림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실은 밝혀진다. 명예훼손죄, 허위사실 유포죄, 협박죄, 성희롱죄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앞서 YTN은 남성 B씨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B씨는 자신이 여배우 A씨의 갑질에 대해 폭로하자 A씨가 보복을 위해 조폭을 동원해 폭행을 사주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진아림이 여배우 A씨라고 추정했다.
이에 진아림은 "제 팬이랑 저 기사 보고 쓰러졌다. '관심종자' 팬이 협박을 한대로 돈을 안 주면 허위 기사 띄운다고 하고, 허위 기사가 났다. 잘 봤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죄, 협박죄, 명예훼손죄, 사이버수사대에 내가 접수한 상태"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진아림은 지난 2012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예능프로그램 '사심연구소',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