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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6만3457명↑…접종률 10.5%


입력 2021.05.30 11:25 수정 2021.05.30 11:26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2차 접종도 8532명 증가…총 214만3293명 완료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백신 보관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백신 1차 접종자가 하루 16만여명 늘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전날 1차 신규 접종자가 16만34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0.5%(539만9015명)로 높아졌다.


전날 신규 1차 접종자의 대다수인 14만8082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1만5375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 완료자는 8532명 늘었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는 5996명, 화이자 접종자는 2536명이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14만3293명으로 인구 대비 4.2%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음 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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