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스카이라이프 VOD 공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채널 SKY 방송
'쉿! 그놈을 부탁해'가 배우 김슬기, 송지은, 이주우의 유쾌한 복수극을 예고했다.
28일 올레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즌(Seezn) 드라마 '쉿! 그놈을 부탁해'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슬기, 송지은, 이주우, 강율이 참석했다.
'쉿! 그놈을 부탁해'는 인생에 되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던 세 여자가 우연한 기회로 세상의 빌런들에게 복수를 대신해 주는 네일숍 '네메시스'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다.
'네메시스'의 오퍼레이터 복수해 역의 김슬기, 브레인 담당 전설 역의 송지은, 행동대장 나공주 역의 이주우가 선보일 연기 호흡이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송지은이 '네메시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극 중에서 네일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접어야 하나 고민하던 중, 돈을 벌기 위해 절친 복수해와 건물주 나공주와 비밀 복수 조직 '네메시스'를 결성한다. 그 이후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고 말했다.
김슬기는 복수 과정에서 담길 액션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는 "내가 맡은 복수해는 어린 시절부터 권투를 해온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첫 의뢰도 복수해가 네일샵에서 차력쇼를 하다가 들어오게 된다. 가장 중심적인 인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멋있게 액션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연습할 때 이주우 언니가 고양이가 펀치 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조금 더 태가 나오게끔 무술 감독님과 함께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세 사람의 '케미'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김슬기는 "여자 배우 3명의 케미가 중요한 드라마였다. 촬영 전부터 만나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대화를 나눴다. 에너지가 고갈될 때까지 대본을 보며 이야기를 했다. 동네 맛집을 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훈남 쉐프 도도준 역을 맡은 강율은 "경쾌한 느낌도 있고, 섹시한 느낌도 있는 드라마"라며 "아직 방송을 못 봐서 시청해야 하는 상황인데 많이 기대가 된다. 이미 보신 관계자분들이 재밌다고 해주시더라. 시청자분들은 좀 기대해 주셔도 되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주우는 "깊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드라마다. 아무 생각 없이 훌훌 털어내고 웃을 수 있는 작품이다. 그런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한 씬, 한 씬 정성을 들여 연기를 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쉿! 그놈을 부탁해'는 이날 시즌과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VOD로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채널 SKY를 통해서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