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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시스템즈, IT 기반 플래너서비스로 물류 고객 접점 확대


입력 2021.05.28 13:10 수정 2021.05.28 13:11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사진 = 네오시스템즈 이봉현 대표>

제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물류 산업도 첨단기술을 접목한 물류시스템이 주목받는 이른바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이했다.


기업의 IT기술 역량이 물류 업계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일찍부터 클라우드형 통합 물류 서비스 ‘로지스허브’를 구축해낸 물류전문 IT기업 네오시스템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6월 23주년을 맞이하는 네오시스템즈의 이봉현 대표를 만나봤다.


- 네오시스템즈 창립 23주년을 맞이하게 된 소감

지난 20여년을 돌아보니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인력 중심이었던 물류 시스템이 디지털 전환에 따라 ‘사람이 하기 힘든 영역을 시스템이 커버하는 역할’로 그 기대가 확장되고 있다.


수많은 신생기업 및 과거기업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클라우드형 물류 솔루션의 대중화를 위해 오랫동안 함께 달려온 임직원 분들께 감사하며, 네오시스템즈가 앞으로도 물류 산업 발전과 경쟁력 확대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여전히 많기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네오시스템즈가 23주년을 맞게 된 성장 원동력은?

물류라는 테마, 그 중에서도 IT 부문에 집중한 것이 자사의 성장 원동력이다.


네오시스템즈는 1998년 사업 초기부터 국내 최초 패키지형 물류 솔루션 ‘인트라로지스’를 출시하면서 물류 업계에 IT 기술을 접목하는 과감한 시도를 택했다. 이후에도 오로지 물류IT 인프라 관리에 집중한 덕분에 2012년에는 기존 물류 솔루션의 클라우드서비스와 화물정보망, 물류관련 구인구직, 택배중개, 풀필먼트서비스 등을 포함한 종합물류서비스 플랫폼 ‘로지스허브’를 오픈할 수 있었다.


인트라로지스를 통해 얻은 다양한 물류 시스템 구축 사례와 업종별 물류 노하우는 곧 네오시스템즈의 독보적인 경쟁력이 되었다. 무엇보다 ‘로지스허브’의 출시는 네오시스템즈가 오랜 기간 쌓아 온 실전 경험과 디지털 역량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스마트 SCM(공급망 관리)의 혁신이자, 새로운 물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던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물류 산업이 디지털 환경으로 급변하고 있는데, 대응 방안은?

그동안 축적한 물류 산업의 노하우와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의 접목이 관건이다. 따라서, 물류의 모든 주체와 업무 영역을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 및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네오시스템즈는 최근 콜드체인을 적용한 창고관리시스템, AI 운송관리시스템, 아마존 포캐스트 기술을 적용한 예측시스템, 도크 스케줄 관리시스템 등 AI 핵심 기술을 적극 개발 및 도입해 물류IT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향후 계획 및 비전

지난 23년은 IT 솔루션 제공자 역할이었다면, 앞으로는 IT를 기반으로 한 물류서비스 제공자로 발전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택배중개, 4PL, 풀필먼트(Fullfillment), 수출입, 유통 등 물류의 전 분야를 다루는 원스톱 물류서비스 ‘플래너서비스’를 출시했으며, 현재는 시작 단계로 ‘플래너서비스’ 사업 규모가 크지 않으나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과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성공적인 종합 물류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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