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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일(수)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707명…정부 “6월 초부터 예방접종자 대상으로 방역수칙 단계적 조정”


입력 2021.05.26 16:00 수정 2021.05.26 15:48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60세 이상 6월 3일 접종 예약 마감, 다음 접종은 10월 이후 가능

접종자 대상으로 박물관·미술관 요금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747명) 이후 12일 만에 다시 700명대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84명, 해외유입이 23명으로 7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7명 늘어 누적 13만7682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538명→516명→707명이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16만9070명으로 1차 접종은 7만7472명, 2차 접종은 9만1598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206만9749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87만302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9명으로 총 12만7582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81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고,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940명이다.


한편 26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중대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상반기 중 1천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되면 7월 이후 2차 접종 완료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인원에서 제외해 각종 소모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허용할 것”이라며 ‘접종 인센티브’를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8명까지 모일 수 있는 직계가족 모임에 대해서는 1차 접종만 받더라도 6월부터 모임제한 인원에서 제외한다. 접종자가 3명이라면 총 11명이 직계가족 모임을 가질 수 있고, 5명이 접종을 받았다면 13명까지 모일 수 있는 셈이다.


이어 손 반장은 “확진자와의 접촉 감염, 가족 간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예방접종”이라며 “예방접종을 많이 받을수록 가족 간 전파는 크게 줄어든다”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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