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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 유아의자 트립트랩 정품 인증 캠페인


입력 2021.05.26 10:18 수정 2021.05.26 10:18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원산지·소재 안전성 검증되지 않은 유사 위조품 판매 성행

ⓒ스토케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STOKKE)는 자사 유아의자 ‘트립트랩(TRIPP TRAPP)’의 정품 인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 직구 및 병행수입 업체 등 비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트립트랩 유사 위조품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정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토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위조품 구별법과 정품등록 방법 및 A/S 정책 등을 알릴 예정이다.


스토케 관계자는 “트립트랩과 같은 유아의자는 아이의 건강과 안전에 밀접한 관련이 있고, 오랜 시간 사용하는 만큼 정품 유무와 소재 안전성, A/S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현재 유통되는 트립트랩 유사 위조품은 디자인만 유사할 뿐 원산지와 소재 등에 확연한 차이가 있고,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확인이 어려우므로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트립트랩은 세계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유럽산 너도밤나무와 참나무를 사용하며, 최고급 품질의 나무 중에서도 곧고 단단한 상위 10%의 목재만을 사용한다. 또한 유해 물질인 비스페놀(BPA)과 프탈레이트가 함유되지 않은 무독성 수성 페인트를 사용한다.


이를 토대로 트립트랩은 2018년 독일 제품 평가 기관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우수 등급을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해당 테스트에서 트립트랩은 평생을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유해물질을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은 안전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 20개 하이체어 제품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종합 인증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른 안전확인 대상 KC인증 시험 검사를 통과했다.


트립트랩은 7년 A/S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 정품 확인 및 등록은 두 단계에 걸쳐서 가능하다. 먼저 트립트랩의 오른쪽 발판 밑면에 있는 시리얼 번호를 확인한 다음, 스토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명과 시리얼번호, 구매처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정품등록을 마치면 A/S 및 제품 보증, 부품 교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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