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신관 18층 채권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거래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부서 직원 및 같은 층 접촉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거래소는 건물 폐쇄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았으나 대신 방역지침에 따라 18층 전체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거래소 측은 "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분산 근무를 실시하고 있어 업무에 큰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에서는 지난 2월에도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