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 대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에 집결한 범여권 인사들을 향해 "노 대통령 살아생전에 자신들이 돌을 던졌던 일은 감추고, 봉하마을 내려가는 쇼를 했다"고 비판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 후계자 자처하는 사람들이 최악의 반칙과 특권공화국을 만들고 있다. 현 정권이 노 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을 계승하겠다고 하는 일은 어불성설이자 눌린 돼지머리가 웃을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