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글로벌 금융비전포럼-종합] "ESG에 기업의 미래 달렸다"
데일리안이 마련한 '2021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에서 사회적 책임·친환경·투명한 지배구조(ESG)경영을 둘러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들은 기업의 미래 경영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ESG가 금융권에서도 새로운 화두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투자 측면에서 ESG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기업뿐 아니라 정부의 정책 역시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커지는 모습이다.
▲'0선' 이준석의 당찬 출사표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고 싶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20일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당 대표가 되고 싶다"며 "그래서 대선에서 멋지게 승리해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4·7 재보궐 결과에 대해 언급하며 "얼떨결에 얻은 과분한 승리"라며 "우리는 젊은 세대의 변화에 대한 강한 열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느냐. 젊은 지지층의 지지를 영속화하려면 크게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핵·백신·배터리…문대통령 방미 일정으로 본 '키워드 셋'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부터 공식 실무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방미는 문 대통령의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해외 방문이라는 점,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방미라는 점에서 일정 각각에 상징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가에서는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 3대 키워드로 한반도 비핵화, 백신, 반도체·배터리를 꼽는다. 문 대통령은 순방 첫 일정으로 알링턴 국립묘지에 방문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며 한미동맹 의지를 되새기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의지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강남역 살인사건 5주기, 여성들에게 물었다 "혐오는 사라졌는가?"
화장실로 향하는 생면부지의 여성을 무참하게 살해한 이른바 강남역 살인사건이 발생한지 5년이 지났다. 여성 혐오 '묻지마 살인'의 대명사가 된 이 사건 이후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자성과 변화의 목소리가 드높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비판 분위기만을 조장해 젠더갈등만 더 부추기고 가열시키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처벌 강화와 동시에 혐오가 범행 동기가 돼서는 안 된다는 예방 교육이 선행돼야한다고 조언했다.
▲삼성디스플레이, 패널 개발에 AI 적극 활용…효율성↑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패널 개발 핵심 영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I 기술이 도입된 가장 대표적인 영역은 'OLED 유기재료 설계' 분야다. 기존에는 엔지니어가 직접 분자구조를 바꿔가며 원하는 특성을 나타내는 구조를 찾는 방식으로 재료를 설계했다면, 최근에는 엔지니어가 원하는 특성값을 설정하면 AI가 수많은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해 정답을 찾는 방식으로 설계하고 있다.
▲양현종 불가피한 전력 투구, 50개 투구수가 한계?
텍사스 양현종이 다시 한 번 투구수 50개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5회 강판 당시 팀이 0-2로 뒤지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했던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첫 승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투구수 50개를 넘어가는 시점에서 또 한 번 한계에 부딪힌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