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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청년 벤처기업 찾아 간담회…“결혼·주거·생활 모두 총력”


입력 2021.05.20 17:38 수정 2021.05.20 17:4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20일 3D VR콘텐츠 제작 ‘벤타브이알’ 방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청년 창업기업 벤타브이알을 방문해 청년 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TIPS) 프로그램과 청년 전용 창업자금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개획재정부는 20일 홍 부총리가 청년 창업기업 벤타브이알을 방문한 자리에서 청년 근로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벤타브이알은 입체(3D) 가상현실(VR) 영상 장비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다. 전우열 벤타브이알 대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이다.


홍 부총리는 벤타브이알을 둘러보고 기업 대표 서비스인 3D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해 제작된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력 강화, 청년 대책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과 함께 창업·고용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간담회에서 홍 부총리는 “최근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청년 고용 개선폭도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청년들의 체감 실업률이 높고 4명 중 1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층 고용기회 제공을 위한 정부 정책을 소개하며 “청년 고용 회복세를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 기업 청년고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지금 청년세대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크고 엄중한 상황인 만큼 정부도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결혼·주거·생활·문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어려워진 고용여건이 청년층과 MZ세대에게 상흔으로 남지 않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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