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유튜브 채널 디:올 통해 실시간 생중계
시청자 "유익한 정보이면서 궁금증 해소돼" 호평
데일리안이 20일 'ESG시대, 금융이 가야할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2021 글로벌 금융비전포럼'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 비전포럼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포럼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참여자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했고, 테이블당 착석인원도 4명으로 제한됐으며 좌석 간에도 일정 거리를 유지했다.
비대면 포럼이지만 누구나 쉽게 행사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데일리안 유튜브 채널인 디:올(All about D)로 실시간으로 중계해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중계를 통한 비대면 행사였지만 최근 화두인 ESG(사회적 책임·친환경·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였던 만큼 관심은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ESG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지자 거리두기로 넓게 배치된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며 현장에서도 열기가 감지됐다. 최근 금융권의 화두로 떠오른만큼 현장에 참석해 직접 관람한 참가자들도 주제 발표자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필기를 하며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은 ‘ESG와 경제발전, 그리고 금융’ 주제발표를 통해 "금융은 기업에 대한 자금을 중개지원하는 만큼 ESG 통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대 인하대학교 녹색금융대학원 주임교수 역시 'ESG시대 금융이 나아갈 방향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금융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의 과감한 제도 및 세제 개혁 주도하에 각 금융기관의 실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자들의 발표가 끝난 후 청취자 중 한 명은 "발표를 듣고 나니 ESG에 대한 금융권의 역할이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주제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 궁금증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