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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中·인니·대만산 스테인리스강 반덤핑건 공청회 개최


입력 2021.05.20 11:00 수정 2021.05.20 10:18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이해당사자 진술 기회 부여·방어권 보장 차원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제품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무역위원회는 “이번 공청회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을 준수해 이해당사자에게 의견 진술 기회를 부여하고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해 투명하고 공정한 판정을 하는데 참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청회에는 무역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이해관계인으로 등록한 국내생산자와 수입자, 수요자, 수출자 대리인, 조사대상국 대사관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제품은 녹이 잘 슬지 않도록 만든 특수강 평판압연강재다. 자동차와 조선 등 기계부품이나 산업재, 소비재의 소재로 활용한다.


2019년 기준 국내 시장 규모는 약 3조~4조원대 규모다. 시장점유율은 국내산이 40%대, 중국·인니·대만 등 조사대상국 물품이 40%대, 기타국 수입산이 10% 미만 수준이다.


무역위원회는 공청회 진술 사항 중 부족한 부분 등에 대해 서면자료를 제출 받고, 공청회와 국내외 현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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