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13∼18도로 일교차 커
금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8∼31도로 예보됐다. 중부내륙·전라권내륙·경북서부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며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후부터 전라권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려지면서 낮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천문조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은 만조 때 해안가와 갯바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와 남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