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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일(목)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692명…정부 “17일부터 서울시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도입’ 실시”


입력 2021.05.13 14:30 수정 2021.05.13 14:40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서울시, 5월 17일부터 ‘자가검사키트 도입 시범사업’ 추진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92명, 해외유입이 23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가 전날(613명)보다 79명 늘며 7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2명 늘어 누적 12만963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25명→701명→564명→463명→511명→613명→692명이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408명으로 누적 371만102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전 국민의 7.2%가 접종한 수치다. 2차 접종자는 8만2890명 늘어 74만77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국민의 약 1.5%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은 203만6649명, 화이자 백신은 167만4374명이 접종 받았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사례는 접종자의 0.5%로 이상반응 신고사례 중 98.1%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사례다.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송은철 방역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60~64세 및 어린이집·유치원·초등 1,2학년 교사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이미 예약이 진행 중인 65~74세 어르신 및 만성호흡기질환자도 6월 3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시가 다가오는 17일부터 ‘자가검사키트 도입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령층·취약시설의 1차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6~7월까지 강력한 방역대책으로 확진자를 억제 하는 것이 필요함에 따라, 서울시는 PCR검사의 보조적 검사방법인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검사를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고위험시설의 주기적 검사를 확대함으로써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집단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핵심 목표로, 효과성을 평가해 향후 민간 및 공공기관의 자율적 사용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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