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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이동약자 위한 복지차량 지원…총 5억원 규모


입력 2021.05.11 15:26 수정 2021.05.11 15:26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장애 아동과 청소년, 노인 이동 돕는 기아 레이 복지차량 20대 제공

사회적 기업이 제작한 레이 복지차량, 휠체어 탑승자에 최적화된 설계

“사회 이동 약자 돕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 이어갈 것”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 전경.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도약의 일환으로 이동약자를 위한 복지차량 제공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1일 서울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전달되는 기아 레이 복지 차량은 총 20대로 5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각각 10대씩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한국노인복지중앙회에 기증될 예정이다.


특히, 교통 약자들의 이동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돕게 될 레이 복지차량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가 개발한 차량으로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해당 차량들은 기증 기관별 자체 심사에 따라 선발된 최종 수혜기관 및 이동약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교통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을 위한 현대차그룹 활동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우리 사회의 교통 약자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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