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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1분기 순이익 1065억원…전년比 67%↑


입력 2021.05.11 10:42 수정 2021.05.11 10:42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매출액 1조9302억, 영업익 1241억 전반 상승

보장성 수입보험료, 4.6% 증가한 5987억원

서울 종로구 소재 동양생명 본사 전경.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065억원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4%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조930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년 새 48.5% 늘어난 1241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1분기 수입보험료는 1조33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보장성 상품 수입보험료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5987억원을 기록하며, 보장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펼쳐온 것이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6조1397억원이다. 운용자산은 5.8% 증가한 31조2077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4.05%로 전년동기 대비 4bp 상승했다. 지급여력(RBC)비율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221.2%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지급여력 비율을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기타보장성 상품을 확대한 포트폴리오 개선과 안정성 중심 자산운용 전략을 추진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보장성 중심의 영업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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