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고위급 소통 강화"
이스라엘 외교·경제 장관이 오늘(10일) 방한하는 가운데 외교부는 해당 인사들이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서명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일 외교가에 따르면, 외교부는 전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스라엘의 가비 아쉬케나지 외교장관과 아미르 페렛츠 경제장관이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고 전했다.
이들은 방한을 계기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이스라엘 외교장관 오찬회담을 갖는다. 아울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양국 FTA 서명식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금번 아쉬케나지 외교장관과 페렛츠 경제장관의 방한은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국간 고위급 소통을 강화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