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활황세를 지속하면서 삼성증권이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
삼성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은 3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7%가 급증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27억원, 28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08%, 1776% 급증한 수치다.
리테일 부문은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영업 활동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시현했다. 순수탁 수수료는 240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1억원 이상 개인 고객은 20만2000명을 기록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1분기에만 10조원이 순유입돼 280조원을 기록했다.
본사영업부문도 전 부문 호실적 기록하며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IB(투자은행)부문은 ECM(주식자본시장), 구조화금융의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운용부문도 금리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양호한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