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자동차 등 전 사업 고른 매출…수익성 개선
서울반도체는 1분기 영업이익이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310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7.6% 늘었다.
회사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언택트 경제의 수혜를 입고 IT 사업이 호조를 보인데다가 자동차, 조명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른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2017년부터 진행된 일반 제품들의 베트남으로의 생산기지 이전도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됐다는 분석이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9%에서 29% 성장한 3200억원에서 34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올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니LED 양산이 시작돼 하반기 매출이 더욱 기대된다”며 “새로운 성장기회를 선점하는 투자도 1분기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