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열 창호, 엔지니어드 스톤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 매출 증가
B2C 유통 채널 확대, 프리미엄 건축자재 공급 중대로 성장 지속
LG하우시스가 프리미엄 건축자재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적자를 내던 자동차소재부품·산업용필름 부문은 손실폭을 줄였다.
LG하우시스는 올해 1분기 K-IFRS 기준 매출액 7738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34.5%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축자재 부문이 매출 5,551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6.5% 늘었다.
자동차소재부품·산업용필름 부문은 매출 2154억원,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63.2%가 감소해 적자 폭을 줄였다.
회사측은 1분기 실적에 대해 “고단열 창호, 엔지니어드 스톤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 제품의 판매 확대, 자동차소재부품의 판매 소폭 확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는 PVC 등 원재료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고객편의성을 극대화한 B2C 유통채널 확대, 고부가 프리미엄 건축자재 제품의 국내외 공급 확대, 원가 개선 활동 등을 추진해 수익성 확보를 기반으로 한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