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2만 아닌 5200만의 나라"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야당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등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부동산 문제는 이제야 자리를 잡아간다. 더 이상 쓸데없는 얘기는 입을 닥치길 바란다"고 맹비난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 의원은 22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은 5200만의 나라다. 52만의 나라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현행 제도에서 종부세 납부 대상인 공시지가 9억원이 넘는 공동주택은 전체의 3.8%(52만4620가구) 정도라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소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이후 10년을 건너뛰면서 저들은 많은 일들을 비틀어 왜곡시켰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 어렵게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일들을 다시 이어가기 시작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