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구제법·대통령기록물 자료제출 요구안도 조속히 통과"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은 16일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조속히 특검을 출범시켜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사회적참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 진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TF는 "단 하루의 시간도 낭비할 수 없다"며 "하루 빨리 특별검사를 임명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또 "참사 피해자의 범위를 넓히고 피해 지원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법은 물론 대통령기록물 자료제출 요구안도 조속히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14일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할 위원들도 위촉된 만큼, 공정하고 독립적인 특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천하고 진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는 참사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