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전날 당 최말단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세포비서대회에서 "나는 당중앙위원회로부터 시작해 각급 당조직들,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더욱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할 것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전진 도상에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그로 말미암아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은 순탄치 않다"며 "그 어떤 우연적인 기회가 생길 것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어디에 기대를 걸거나 바라볼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