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아내의 맛' 조작설 이어 남편 진화 논란
함소원이 남편 진화의 신분 조작설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7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우리 귀여운 남편이 연습생시절 매니저분과 함께 행사 간 것이 왜 이렇게 기사화 되는 걸까요?"라며 앞서 불거진 남편 진화의 과거 논란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남편 시어머니 혜정이는 기사화 안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가족은 만큼은 가정만큼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지난 6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함소원 남편 이름도 가짜? 진화 과거와 충격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출연한 '아내의 맛'이 중국에서도 인기를 모으며 진화의 진짜 정체에 대한 관심이 현지에서 높아졌다"며 "현지에서는 이미 재벌 2세설이 거짓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화라는 이름은 가명"이라며 "흑룡강성 출신인 진화의 본명은 '취지아바오'이다. 2013년 중국의 남자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프로그램 캡처본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2016년에는 이름을 김범으로 바꿔 또 다시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으나 두 번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며 "이후 한국으로 넘어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고, 이 과정에서 점점 잘생겨진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함소원은 당초 진화와의 만남에 대해 중국 심천에서 만났다고 밝힌 바 있는데 제보자에 따르면 진화가 당시 심천의 한 술집에서 노래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고 한다"며 진화의 과거를 언급했다.
앞서 중국 소후닷컴은 지난해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 지망생 출신으로, 본명은 취지아바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진호는 진화의 재벌설도 반박했다. 그는 "(진화의 재벌설은) 현지에선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모양새"라며 "어떻게 재벌이 집에서 밥만 먹고 육아만 할 수 있냐는 비아냥이 있었다. 현지에서도 진짜 정체에 대한 관심 커지고 있으나 진화가 두 차례나 이름 바꾸고 얼굴도 달라져 신상 파악이 어렵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