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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체크카드 기반 '상주화폐' 출시


입력 2021.04.07 10:03 수정 2021.04.07 10:55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새마을금고, KIS정보통신과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출시

상주화폐 앱-새마을금고 영업점서 발급…할인·소득공제 혜택

상주화폐 이미지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KIS정보통신(주)는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업무

제휴를 맺고 이날부터 상주시 지역상품권 '상주화폐'를 카드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카드형 지역상품권은 ‘상주화폐 앱’을 통해 편리하게 카드 발급과 충전을 할 수 있다. 카드는 어르신 등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상주시 관내 9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새마을금고 상주 지역화폐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로 평상시 6%, 명절 등 이벤트 시 10% 할인충전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이용금액의 0.5% MG포인트가 적립(전월이용실적 10만원 이상 시 제공)되어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한국조폐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상반기 내 전북 남원시, 전남 무안군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역화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카드형 지역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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