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비즈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된 시기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마스크를 분실하지 않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동양생명 임직원들은 지난 달 22일부터 일주일 간 비즈를 엮어 제작한 약 100개의 마스크 스트랩을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임직원이 손수 만든 마스크 스트랩은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된다. 동양생명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물품인 1600만원 상당의 마스크 5000장과 손소독제 3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식사 등의 이유로 마스크를 잠시 벗어 둘 때 분실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마스크 스트랩이 이러한 마스크 분실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