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국표원, 한국산업표준 인증 선도기업 선발


입력 2021.03.25 11:00 수정 2021.03.25 07:3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다음달 19일까지 ‘KS 명가’ 선발 공개모집

ⓒ국가기술표준원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이 국가표준 60주년을 맞아 모범적으로 혁신성장을 이룬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표준(KS)인증 선도기업’을 선발한다.


국표원은 그동안 한국산업표준을 활용해 모범적으로 성장을 이룬 선도기업을 ‘대한민국 KS 명가’로 선정하기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정 기업에는 오는 10월 4일 세계표준의 날 행사 때 정부 유공포상을 수여 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업 성공담을 국민과 다른 기업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언론 홍보도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KS 인증을 10년 이상 유지하면서, 표준과 인증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국가기술표준원 또는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다음달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 건설 등에서 업종별 규모를 고려해 5곳을 뽑는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자격검정 후 최종 선정한다. 1차 서류평가는 표준활용 노력, 경영성과·R&D 투자 등을 심사한다. 2차 발표평가는 품질경영혁신, 경영자 리더십, 인적자원관리 등을 살핀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1961년 공업표준화법 제정으로 KS 제도를 도입한 이래 KS 인증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눈부신 주역으로 발전해 왔다”며 “금번 KS 명가는 대표 KS 인증 기업으로 엄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KS 제도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급변하는 디지털전환, 친환경·저탄소 경제 환경 속에서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시장을 선점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