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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창문 날아가고…' 횡성 빌라서 가스폭발 추정 화재, 1명 사망


입력 2021.03.22 14:11 수정 2021.03.22 14:20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부상자 1명 의식 잃은 채 이송…경찰, 화재원인 조사 착수

22일 오전 10시 29분께 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한 빌라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10시 29분께 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한 4층 짜리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1층에서 일어났으며, 집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주민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1층과 2층 일부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주민 10명을 구조했으며 다친 4명은 병원으로 옮겼다. 부상자 중 1명은 의식을 잃은 채 이송 됐으며, 나머지 3명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베란다 창문 등이 날아간 점과 도착 당시 불길이 매우 거셌던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내부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를 확인하는 한편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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