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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12주년...3615만명 태웠다


입력 2021.03.17 18:19 수정 2021.03.17 18:19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2009년 3월 인천~오사카 첫 운항으로 본격화

매년 증가세 코로나19로 지난해에만 감소

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12주년 수송 데이터.ⓒ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은 오는 20일 국제선 취항 12주년을 맞는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국제선 누적 탑승객은 3615만명에 달한다.


회사는 지난 2009년 3월20일 인천~오사카 노선에 주 7회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시대를 열었다.


국제선 취항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22만3000여회를 운항해 3615만명을 수송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에는 연간 역대 최다인 5만2837회 운항에 836만명을 수송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여행이 어려웠던 지난해(8639회 운항·113만명 수송)을 제외하면 수송객수를 기준으로 연평균 68.6%정도가 성장했을 정도로 국제선 탑승객의 성장속도가 빨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국제선 취항 12주년을 맞아 현재 운항 중인 인천~오사카, 인천~나리타 등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내달 30일까지 예약 취소수수료 및 여정변경수수료를 1회 면제해준다. 단 무료 예약취소 및 여정변경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환불 및 여정변경 신청시에만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행사 기간 중 해당 노선에서 플라이백(FLY BAG) 이상 운임을 구매한 승객에게는 기본 위탁 수하물 15kg에 추가로 10kg를 무료 제공하며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도 3% 추가 적립해준다.


또 4~5월 출발하는 일본노선의 뉴클래스편을 14만2000원부터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이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여행 및 비즈니스 수요가 있기에 고객편의에 더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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