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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구치 코로나19 확진...한일전 최정예 출격 무산?


입력 2021.03.16 15:37 수정 2021.03.16 15:39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일본 축구대표팀 측면 공격수 하라구치도 합류 못할 듯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등 유럽파 합류 불투명

하라구치 겐키 ⓒ 뉴시스

한일전을 앞둔 일본 축구대표팀도 주축 선수들이 빠진다.


16일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한일전을 앞두고 대표팀 소집이 유력했던 하라구치 겐키(30·하노버9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주 동안의 자가격리가 불가피해 대표팀 합류는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하라구치 소속팀 하노버96는 선수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독일 현지 언론들은 하라구치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노버96은 선수단 전체가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하라구치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핵심 측면 공격수다. 지난해 4차례 A매치 평가전에서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신뢰 4경기 모두 출전했다.


하라구치와 한 팀에서 뛰고 있는 무로야 세이(27)도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돼 한일전 출전은 사실상 어렵다. 무로야도 모리야스 감독 구상에 있는 측면 수비수다.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일전은 기대와 달리 최정예 맞대결은 어렵게 됐다.


10년만의 한일전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부상 이후 검진 결과에 따라 최종 명단 합류 여부를 가린다. 황의조-이재성-김민재 등도 부상과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소집에 응하지 못한다. 황희찬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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