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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신임 대표에 정덕균 사장 선임


입력 2021.03.15 13:27 수정 2021.03.15 13:2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포항 본사서 정기 주총 개최…올해 경영계획 밝혀

“기업 이념 ‘기업시민’ 최우선…지속성장 기반 마련”

정덕균 포스코ICT 대표.ⓒ포스코ICT

포스코ICT는 15일 경북 포항시 본사에서 제32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덕균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포스코ICT는 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상임감사 선임 등 상정된 안건들을 승인 받았다.


이번 주총을 통해 정 사장이 대표로 신규 선임됐으며 정상경 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성낙연 상임감사를 신규 선임했다. 정창화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정 대표는 포스코에 입사한 이후 포스코ICT 스마트(Smart) IT 사업실장, 솔루션개발센터장, SM본부장을 맡았고, 포스코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까지 포스코 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역할을 하는 정보기획실장을 거친 IT기술전문가다. 그는 IT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통한다.


포스코ICT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T와 전기계장컴퓨터(EIC) 엔지니어링을 융합해 철강, 신소재 등 포스코 그룹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와 같이 성과가 검증되고 경쟁력을 갖춘 사업은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공업, 화학 등 대외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 물류 사업도 올해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이라는 큰 틀 위에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기술전문 기업으로 변신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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