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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호텔서 화재…51명 대피·3명 병원 이송


입력 2021.03.13 19:22 수정 2021.03.13 19:2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서울 마포구 호텔서 화재ⓒ연합뉴스

13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과 투숙객 등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호텔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화상 및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호텔 직원과 투숙객 등 51명이 대피했다.


마포소방서는 현장에 소방관 124명과 차량 37대를 투입했으며, 진화 작업에 나선지 약 1시간 반만인 오전 10시 18분쯤 불은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종이 상자가 쌓여있던 건물 지하 2층 재활용품 정리 장소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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