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과 투숙객 등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호텔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화상 및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호텔 직원과 투숙객 등 51명이 대피했다.
마포소방서는 현장에 소방관 124명과 차량 37대를 투입했으며, 진화 작업에 나선지 약 1시간 반만인 오전 10시 18분쯤 불은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종이 상자가 쌓여있던 건물 지하 2층 재활용품 정리 장소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