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속보] LH 전 본부장, 분당 자택서 투신…'국민에 죄송' 유서


입력 2021.03.12 16:54 수정 2021.03.12 17:1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전북에서 본부장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남겨

LHⓒ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투기 의혹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위 간부가 12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2일 오전 9시 40분 분당서 관내에서 전 LH 전북본부장이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주거지에서는 유서 등이 발견됐다. 그는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를 통해 행적을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는 없으나 부검을 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하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