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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이다희 죽음에 김래원 스스로 괴물됐다…6.0%로 종영


입력 2021.03.10 09:29 수정 2021.03.10 09:3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이 차원이 다른 파격 결말을 완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0%로 막을 내렸다. 최고 시청률은 6.9%이었다. ‘루카 : 더 비기닝’은 첫 방송 5.8%로 시작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6.3%로 마지막회가 자체최고시청률을 뛰어넘진 못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마지막 회에서 지오(김래원 분)는 존재의 이유였던 구름(이다희 분)을 끝내 잃었다. 구룸의 죽음과 곁에 없는 딸로 인해 ‘인간은 옳은 존재가 아니다’라는 답을 내리고 스스로 괴물이 되는 길을 선택한 것. ‘루카 : 더 비기닝’은 인간의 오만과 이기심으로 탄생한 지오, 그리고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들의 욕망을 통해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남겼다. ‘홀로세(현생 인류)’가 끝났음을 선언하는 지오와 끝내 탄생한 신인류. 마침표가 아닌 위험한 신화의 서막을 열었다.


‘루카 : 더 비기닝’은 독창적 세계관 위,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보편적이지만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


한편 ‘루카 : 더 비기닝’ 후속으로 송강, 박인환 주연의 '나빌레라'가 22일 첫 방송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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