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현장에서 '리얼돌(성인용품 마네킹)'을 발견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지난 7일 오전 7시 43분께 성산대교 남단에서 "물 위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람이 멨던 가방일 수 있다는 취지의 신고였다
신고 접수 후 약 7분 만에 도착한 구조팀은 현장에서 검은색 가방을 발견해 내용물을 확인했다.
당시 가방에는 리얼돌의 상반신만 들어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국내에서 리얼돌을 사용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며 "가방을 버린 사람을 찾는 등의 추가 조사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견한 리얼돌은)소방서로 수거한 뒤 자체 폐기했다"고 전했다.
"한강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현장에서 '리얼돌(성인용품 마네킹)'을 발견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지난 7일 오전 7시 43분께 성산대교 남단에서 "물 위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람이 멨던 가방일 수 있다는 취지의 신고였다
신고 접수 후 약 7분 만에 도착한 구조팀은 현장에서 검은색 가방을 발견해 내용물을 확인했다.
당시 가방에는 리얼돌의 상반신만 들어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국내에서 리얼돌을 사용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며 "가방을 버린 사람을 찾는 등의 추가 조사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견한 리얼돌은)소방서로 수거한 뒤 자체 폐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