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 100만 돌파
디즈니 '라야와 마지맥 드래곤'은 박스오피스 2위
영화 '미나리'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미나리'는 7일 1158개의 스크린에서 8만 1146명의 관객을 넘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7만 6869명이다.
'미나리'는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기대감을 모은 '미나리'는 주말 6일과 7일 각각 22만 2782명, 21만 4455명의 전체 관객수를 모으며 극장가에 따뜻한 바람을 몰고 왔다. 지난 달 주말 27일과 28일 관객수는 15만 8918명, 18만 6085명이었다.
'미나리'는 재미교포 감독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을 담은 미국에 이주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재미교포 배우 스티븐 연과 한예리, 윤여정이 주연을 맡았다. '미나리'는 미국의 시상식 및 비평가협회에서 지금까지 78개의 상을 수상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5만 321명이 본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3위는 3만 6769명의 선택을 받은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기록했다.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이번 주말 누적관객수 105만 2396명으로, 올해 '소울'에 이어 두 번째 100만 돌파 영화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