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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제주항공 참사에 데뷔 20주년 콘서트도 연기


입력 2024.12.30 16:54 수정 2024.12.30 16:5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가수 알리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30일 알리는 자신의 SNS에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내일 있을 광주 예술의전당 소극장 데뷔 20주년 ‘용진’ 콘서트는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알리는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 또한 기원하며 고통받는 모든 분과 마음을 함께 하려 한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이같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객 여러분들께서도 가능하시다면 예정된 우리의 공연 시간에 잠시 깊은 애도와 묵념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함에 따라 정부는 전남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2025년 1월 4일 밤 12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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