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코로나19 신규확진 416명…백신부작용 신고 806건


입력 2021.03.07 10:23 수정 2021.03.07 10:25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수도권 323명으로 81% 차지…그외 지역 76명

중증·사망 신고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지난 1월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검체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접종이 시작된 백신에 대한 부작용 신고 사례도 800건 넘게 이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으로 누적 9만247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418명)보다는 2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9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7명, 경기 169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총 32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1.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북 11명, 강원 10명, 대구·충북 각 8명, 부산·충남·전남 각 6명, 전북 5명, 광주·제주 각 4명, 경남 3명, 울산·세종 각 2명, 대전 1명 등 총 76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발생 현황을 보면 인천 미추홀구 가족-지인 모임(누적 10명), 경기 포천시 지인 모임(10명), 군포시 지인 모임(11명) 등 사적 모임을 고리로 한 사례가 다수였다.


또 충북 음성군 유리제조업체와 관련해 종사자 등 총 18명이 확진됐고, 제주에서는 제주시 주점 관련 6명, 볼링장 관련 8명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 소규모 감염이 발생했다.


이 밖에 경기 동두천시에서는 지역내 외국인으로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에서 1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32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14명)보다 3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서울(5명), 경기(3명), 경북(2명), 인천·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러시아 각 4명, 인도네시아 3명, 카자흐스탄·파키스탄·폴란드·체코·캐나다·가나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도 이어졌다. 이날 0시 기준 접수된 백신 이상반응 신고는 806건으로 나타났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1건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사망 사례 신고는 8건이다.


이상반응 의심 사례 중 화이자 접종 후 신고는 총 18건이며 나머지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신고된 사례다. 중증 의심사례 신고와 사망사례 신고 건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신고 됐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건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